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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이틀 연속 2개의 안타를 뽑아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는 1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대호는 시즌 517타수 157안타, 타율 0.304가 됐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가라카와 유키를 만났다. 초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뽑아냈다. 이대호는 후속 야나기타 유키가 풀카운트서 헛스윙 삼진을 당하는 동시에 2루로 스타트를 끊었으나 아웃됐다. 도루자로 기록됐다.
이대호는 0-1이던 4회말에는 2사 2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2B2S서 6구를 공략해 1루수 방면 내야안타를 쳤다. 이대호는 후속 야나기타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됐다. 0-1이던 6회말에는 무사 1,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1B서 2구를 공략해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0-1로 뒤진 8회말에는 1사 1,3루 찬스서 타석에 들어섰다. 오타니 도모히사를 만났다. 그러나 풀카운트서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1루주자 우치카와 세이치마저 아웃되면서 더블아웃 처리됐다.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보다 1개 많은 7안타를 뽑아놓고도 0-1로 패배했다. 76승6무50패로 퍼시픽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지바롯데는 58승2무71패로 퍼시픽리그 4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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