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진웅 기자] SK 와이번스 이명기의 연속 안타 기록이 28경기에서 마감됐다.
이명기는 1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28경기에서 마감했다. 하지만 이 기록은 이명기의 팀 선배인 박재홍(은퇴)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과 함께 역대 공동 3위에 오른 기록이다.
경기 후 이명기는 “마지막 타석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그래도 지금까지 온 부분에 만족한다. 팀이 4강 경쟁 중이고 중요한 상황이라 (임)훈이 형이 수비가 좋아 교체된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명기는 이날 8회초 수비 때 임훈과 교체되며 일찍 경기를 마쳤다.
이어 그는 “28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오면서 운도 많이 따랐고 덕분에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이라면서 “앞으로 홀가분한 마음으로 타석에 임하고 팀을 위해 많이 출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명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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