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이틀 연속 삼성을 제압하고 4위 자리를 지켰다.
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과의 시즌 14차전에서 12-3으로 크게 이겼다.
1번타자 박경수가 5타석에 들어와 모두 출루에 성공, 전날(13일) 경기까지 8연타석 출루를 해내는 기염을 토했고 선발투수 우규민은 6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거뒀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상대 실책으로 인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을 올려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특히 우규민이 잘 막았고 최경철이 나바로의 도루를 저지한 것이 가장 중요한 승리의 요인이라 생각한다. 2연전 승리로 남은 경기에도 강한 자신감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야구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15일부터 휴식에 돌입한다.
[양상문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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