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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마담 뺑덕'에서 8년의 시간차를 연기한다.
'마담 뺑덕'은 지독한 사랑에 빠져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나쁜 남자 심학규를 연기한 정우성의 8년의 시간차 연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8년 전 학규의 스틸은 단정한 수트 차림으로 강의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문학 교수로 변신한 정우성의 매력을 느끼게 한다. 8년 후의 학규의 모습은 허공을 주시하는 눈빛에 시력을 잃어가는 불안함이 그대로 담겨 있어 위태로운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모든 것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 욕망을 쫓는 학규는 도전의식 때문에 선택했다고 말할정도로 정우성의 필모그래피 속 전무후무한 캐릭터. 사랑과 욕망 집착 앞에서 위태롭게 흔들리는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정우성은 8년이라는 긴 시간을 통해 사랑과 욕망의 감정 변화를 심도 깊게 담아 '마담 뺑덕'을 기다리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10월 개봉 예정이다.
[정우성.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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