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10월-11월 A매치 일정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리 슈틸리케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10월 파라과이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오는 10월 파라과이, 코스타리카와 국내서 친선경기를 갖고 11월에는 요르단, 이란으로 원정을 떠난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공식 데뷔전은 10월 1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파라과이전이다. 파라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랭킹 47위로 남미의 전통적인 강호다. 역대 전적은 5전 1승3무1패로 팽팽하다.

이어 10월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선 코스타리카와 붙는다. 북중미의 다크호스 코스타리카는 지난 브라질월드컵서 8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역대 전적에선 7전 3승2무2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있다.

11월에는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해 중동 원정 2연전을 치른다. 11월 14일에는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과 붙고, 11월 18일에는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 격돌한다.

한국은 요르단에 강하다. 지금까지 4번 붙어 2승2무를 기록 중이다. 반면 이란 원정은 약하다. 한국은 테헤란 원정을 5번(2무3패) 치러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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