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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장소연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에 합류했다.
소속사 가족액터스 측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소연이 나홍진 감독의 신작 '곡성'에 캐스팅, 배우 곽도원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장소연은 극중 마을의 경찰 종구(곽도원)의 부인 역을 맡았다. 곽도원 외에도 황정민이 무속인 일광 역을 맡았고, 묘령의 무명 역에는 천우희가 캐스팅돼 나홍진 감독과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소연은 드라마 '밀회'에서 김희애의 1등 비서 세진 역으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발휘해 큰 주목을 받은바 있고 총 20편이 넘는 많은 작품 활동과 경험을 토대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오고 있다.
장소연은 "훌륭한 감독님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을 하게 돼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잘 준비해서 많은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곡성'은 시골 마을의 기이한 소문과 사건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추격자' '황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가 주목하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으로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배우 장소연. 사진 = 가족액터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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