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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꽃할배 수사대' 출연료 미지급 논란이 불거진 가운에, '꽃할배 수사대'를 방영한 tvN 측이 이번 일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15일 tvN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꽃할배 수사대'는 자체제작물이 아니라 외주제작이다. 우리 쪽에서는 이미 지난 8월 제작비 일체를 지급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자들은 외주사와 계약이 돼 있어 그 쪽에서 지급을 해야 하는 사항"이라며 출연료 미지급 건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난 7월 종영된 '꽃할배 수사대' 출연진이 출연료 일부를 지급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또 방송관계자의 말을 빌어 '꽃할배 수사대'의 제작사가 최근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았고, 그 과정에서 회사가 보유한 자산을 가압류 당해 출연료 정산이 늦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5월 첫방송 됐으며 7월 말 종영됐다.
['꽃할배 수사대' 포스터. 사진 = CJ E&M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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