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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염경환이 늦둥이 둘째를 위해 이번엔 목수로 변신했다.
오는 17일 방송 될 KBS 1TV 임신-육아버라이어티 '엄마의 탄생'에서 염경환 부자가 꼬물이(염경환 둘째 아기 태명)를 위해 아기침대 제작에 들어간다.
지난 방송을 통해 공개된 염경환 가족의 아기침대 디자인 대결에 이어 이번엔 본격적인 아기침대 제작에 나선 염경환-염은률 부자.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곧 태어날 둘째를 위해 틈틈이 목공방에 들러 침대를 제작한 염경환은 그간 태교에 신경 쓰지 못한 미안함에 최선을 다해 침대를 만들었다고.
공방을 함께 찾은 부자는 직접 목재를 손질하고, 색칠까지 하며 정성을 담아 침대를 제작하기에 나서는데 이때, 염경환의 아들 은률이의 특별한 재능이 발견돼 염경환을 깜짝 놀라게 했다. '미대 나온 남자'라며 큰소리치던 염경환보다 은률이가 침대 조립에 더욱 소질을 보인 것. 은률이의 지시에 따라 조립하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아기 침대. 허둥지둥 헤매는 본인보다 나은 은률이의 실력에 결국 염경환은 꼼짝없이 조수가 되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이에 노력의 결실로 드디어 완성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꼬물이의 아기침대. 부자가 꼬물이를 위해 아내 몰래 만든 침대에 과연 아내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염경환의 사랑이 듬뿍 담긴 아기침대 제작기는 17일 오후 7시 30분 KBS 1TV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기침대 제작에 나선 염경환-염은률 부자.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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