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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대표적인 가을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GMF2014)'가 최종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 측은 16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록사운드의 앨범을 발매해 파격적인 음악 행보를 선보인 이소라가 2010년 이후 4년 만에 GMF에 돌아왔으며, 3년이란 공백을 깨고 화제의 컴백 소식을 알린 듀오 노리플라이, 완성도 있는 보컬 사운드로 공연계의 블루칩이라 평가 받는 어반자카파와 스탠딩에그가 추가됐다.
이외에도 임헌일이 메이트 컴백과는 별개의 솔로 무대로 홀 오브 페임(유재하 헌정 스테이지)에 출연하며, 최근 앨범을 발매한 세렝게티, 혼성그룹 바닐라 어쿠스틱, 목가적인 사운드의 바드 등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종 라인업 발표를 통해 모든 출연 아티스트가 확정되면서 양일간 5개 공식 스테이지의 헤드라이너도 자연스레 공개됐다. GMF에서 가장 규모가 큰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잔디마당)'에는 자타공인 최고의 아티스트인 이소라와 이적의 헤드라이너 쌍두마차를 필두로 김광민과 윤상의 협연 '플레이 위드 어스'와 첫 내한을 갖는 한국계 뮤지션 샘옥(Sam Ock), GMF의 간판 스타들인 데이브레이크, 10cm, 페퍼톤스, 소란, 존박 등이 총망라됐다.
고(故) 유재하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가 될 '홀 오브 페임(핸드볼경기장)'에는 조규찬(1회 대상)과 스윗소로우(16회 대상)를 필두로 원모어찬스, 이한철, 오지은+푸디토리움 등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회의 선후배 아티스트들이 양일을 가득 채울 전망이다.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 = 마스터플랜프로덕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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