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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윤도현이 소극장 콘서트를 연다고 말했다.
윤도현은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진행된 윤도현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 기자간담회에서 대학로 학전 소극장에서 공연을 고집했다고 밝혔다.
이날 윤도현은 "데뷔 초창기 때 '노래하는 윤도현'이라는 싸인을 처음으로 한 곳이 대학로다. 거기서 고(故) 김광석 공연도 봤고 게스트도 했었다"라며 자신에게 뜻깊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내 활동 외 미국 콘서트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윤도현은 "미국 매니지먼트와 계약을 했는데, 그쪽에서 내가 한국 활동에만 치중하다보니 불쾌해 했던 것 같다. 내년 2월쯤엔 정규 앨범도 하고 투어도 할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윤도현 솔로 미니앨범 ‘노래하는 윤도현’에는 에픽하이 타블로와 케이윌이 함께한 선공개곡 ‘요즘 내 모습’, 옥상달빛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빗소리’, 또 한 곡의 타이틀곡인 ‘우리 사랑했던 시간만큼’을 비롯해 가을과 어울리는 다섯 곡이 수록돼 있다.
[윤도현.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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