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예체능' 전미라, 훤칠한 후배들에 "안을까?" 사심 폭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가수 윤종신의 아내이자 테니스 코치인 전미라가 훤칠한 후배 선수들에게 사심을 드러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 동네 예체능'에서는 수원 동호인 팀과 첫 정식 경기에 나선 예체능 테니스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예체능 팀은 수원 팀과의 경기에서 3:0으로 패했다. 이에 대한민국 테니스 국가대표 팀을 만나러 온 예체능 팀.

강호동은 전 국가대표 이형택, 전미라와 현 국가대표 임용규, 나정웅, 조민혁, 남지성에게 선후배 상견례를 시켜줬다.

강호동은 이어 양 측에 악수를 제안했지만, 전미라는 후배들에게 "안을까?"라고 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현준과 성시경은 "은근 주책이다" "정신 좀 차려라"라고 나무랐지만, 전미라는 "선수 때 생각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전미라는 이내 "다들 너무 멋진 것 같다. 우리 때는 그렇지 않았다. 팔, 다리도 짧았는데, 요즘은 키도 크고 너무 멋있는 것 같다"고 본심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3일 방송되는 '우리 동네 예체능' 에서는 전미라와 윤종신의 아들인 윤라익 군의 출연이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니스 코치 전미라. 사진 = KBS 2TV '우리 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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