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꿈의 무대로 돌아온 리버풀이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B조 1차전서 루도고레츠에 2-1로 승리했다.
발로텔리, 스털링, 쿠티뉴, 제라드, 랄라나 등이 선발로 출격한 가운데 리버풀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골을 넣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에만 8개의 슈팅을 날리고도 득점에 실패했다.
골은 후반 37분에서야 터졌다. 발로텔리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오른발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였다. 리버풀은 후반 45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치는 듯 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리버풀의 손을 들어줬다. 리버풀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제라드가 침착하게 차 넣으며 2-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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