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골 1도움' 레알 마드리드, 바젤 5-1 대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호날두가 맹활약한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통산 우승 10회에 빛나는 레알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바젤과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1차전서 5-1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레알이 앞서갔다. 전반 14분 상대 자책골로 손쉽게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0분 베일이 추가골을 넣었고 1분 뒤에는 호날두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순식간에 3-0을 만들었다.

상승세를 탄 레알은 전반 37분 하메스까지 골 맛을 봤다. 레알은 곧바로 실점을 내줬지만 경기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결국 이후에도 경기를 지배한 레알은 후반 34분 벤제마가 호날두의 도움을 받아 팀의 5번째 골이자 쐐기골로 5-1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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