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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LA 다저스가 좌완 불펜 한 명을 보강했다.
다저스 구단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좌완투수 대니얼 쿨롬과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LA타임즈의 딜런 에르난데스 등 현지 취재진에 따르면 쿨롬은 이날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경기에 합류한다.
쿨롬의 가세로 다저스는 J.P 하웰, 파코 로드리게스, 스캇 엘버트 등과 함께 한층 탄력적인 좌완 계투진 운용이 가능해졌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지명된 쿨롬은 올해 더블A와 싱글A에서 총 49경기에 등판, 65⅓이닝을 소화하며 3승 무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2.8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126경기 성적은 7승 3패 8세이브 평균자책점 3.43. 157⅓이닝을 소화했고, 선발 등판은 단 한 차례도 없다. 올해는 92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동안 볼넷은 27개만 내줬다.
한편 다저스는 쿨롬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우완 선발요원 스테판 파이프를 60일 부상자명단(DL)에 등재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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