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조여정, '연매출 50억' 훈남 사업가와 데이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여정의 로맨스 남이 공개됐다.

17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은 최근 '로맨스의 일주일'을 통해 조여정과 데이트를 가진 남성을 공개했다. 조여정의 데이트 상대방은 이탈리아 밀라노에 거주 중인 연 매출 50억 상당의 회사를 이끄는 유능한 사업가이자 미국 명문대를 졸업하고 4개국어에 능통한 훈남.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상대방이 자신을 몰라봐서 서운하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어떤 사람이고. 유명한 사람이고. 이런 모든 것을 모른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나의 모습에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라고 새로운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데이트에서 조여정은 로맨스 남에게 자유롭지 못했던 삶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여행을 하면서 국내에서 느끼지 못한 해방감을 만끽한다"고 말해 로맨스 남의 연민을 사기도 했다.

한편 이탈리아 출국 전 제작진과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이상형의 조건 중 얼굴은 안 본다고 자신했던 조여정은 훈남 외모의 상대방에게 "잘 생겼다"는 칭찬을 연발하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방송은 19일 오후 6시.

[MBC에브리원 '로맨스의 일주일'의 배우 조여정(위)과 데이트 상대 남성.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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