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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남궁민이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가수 홍진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남궁민은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J E&M 스튜디오 내 위치한 케이블채널 tvN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연출 홍종찬, 이하 마시크) 세트장에서 홍진영이 극중 카메오로 출연한 사실을 언급했다.
홍진영은 15일 방송분에서 깜짝 등장, 남궁민에게 들이대는 여자 연기를 보여줘 웃음을 준 바 있다.
이에 대해 남궁민은 "MBC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도중 홍진영이 내게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출연해달라고 부탁을 하길래 욱해서 나도 '우리 드라마에 나와서 카메오를 하면 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래서 감독님에게 말씀드려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비화를 설명했다.
이어 "'우결' 촬영과 다를 거라고 생각했는데 똑같다. 그 에너지가 100M 전방부터 느껴지더라. 마치 자기 촬영장인 듯하게 행동하고 내게 연기 지시를 하는 모습에서 '얘는 어딜 가서도 먹고 살겠구나'라는걸 또 깨달았다"고 말했다.
특히 "당시 연기를 잘했다고 칭찬해줬는데 사실 부족함이 있다. 그냥 홍진영 자체만으로 웃겼다. 자연스러움에 있어서는 미숙하다"고 꼬집었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꼬일대로 꼬인 결혼식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킬링 로맨스물이다.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가 섞인 미스터리 로맨스로 달달함과 함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스릴감까지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홍진영 남궁민 가상부부.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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