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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이 4년 만에 '올스타(All Star)'라는 새로운 슬로건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200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공연된 뮤지컬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24곡의 히트곡들을 엮어 만든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로 꼽히는 작품이다. 국내에는 2007년에 처음으로 공연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뮤지컬 '올스타 올슉업'은 60~70년대를 풍미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에 더욱 탄탄해진 스토리, 새로워진 무대, 화려한 의상 그리고 역동적인 안무를 더해 올 연말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또 'All Star'라는 슬로건처럼 스크린, TV, 무대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화려한 출연진에 못지않게 최강의 조합을 자랑하는 제작진들이 참여한다는 점도 주목 할만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두 도시 이야기' 등의 연출을 맡았던 왕용범, 음악감독에 이성준, 안무에 홍유선 그리고 무대디자인에 서숙진 등이 참여한다. 제작진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동명의 곡 제목이기도 한 'All Shook Up'의 의미처럼 관객을 유쾌하고 즐거운 상태로 만들어 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올슉업'은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방랑자 엘비스(구 채드 역)와, 따분한 시골생활을 벗어나고 싶은 나탈리, 나탈리를 오랫동안 짝 사랑한 데니스, 섹시한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 네 남녀의 뒤엉킨 사랑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뮤지컬 '올스타 올슉업'은 오는 11월 28일부터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티켓은 10월 중 오픈 될 예정이다.
[뮤지컬 '올슉업' 포스터. 사진 = 킹엔아이컴퍼니, 로네뜨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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