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승우와 장결희가 맹활약을 펼친 한국이 시리아를 대파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U-16)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오후(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AFC U-16 챔피언십 4강전에서 시리아에 7-1로 크게 이겼다. 시리아를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북한과 호주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오는 20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팀의 경기서 한국은 전반전 시작 4분 만에 장결희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장결희가 드리블돌파 후 상대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한국은 후반전들어 시리아 골문을 초토화시켰다. 한국은 후반 1분 이승우가 페널티킥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한국은 후반 3분 이승우의 패스를 장결희가 다시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어 한국은 후반 7분 장재원이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12분에는 박상혁까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두골을 더 추가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반면 시리아는 한골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한국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시리아를 대파한 U-16 대표팀.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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