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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서정희가 5억원 사기 혐의를 부인했다.
1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5억원 사기 혐의에 따른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 서정희와 이혼 소송 중인 서세원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 서정희는 피소된 것에 대해 "오늘 고소 사건은 폭행 사건과 연장선에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돈을 빌렸다고 하지만 10년 동안 제 인감도장, 통장, 신용카드를 전혀 내가 갖고 있지 않았고 남편이 관리했다"며 "사실은 이 모든 일은 이혼에 관련돼서 남편이 나를 타격하기 위한 모든 계획인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수사기관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서정희 지인은 서정희를 상대로 5억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는다며 고소를 했다. 이에 서정희는 사기 혐의를 부인했고 서세원은 서정희가 빌린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서세원은 취재진과 연락이 닿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조사를 마치고 나온 서정희는 "자녀들이 많이 힘들어 한다. 엄마가 힘내길 원하고 응원하고 격려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정희.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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