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산 안경남 기자] 이광종호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경기였다.
한국은 17일 안산 와스타디움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전반 11분 터진 김승대의 결승골에 힘입어 사우디아라비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승점 6점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광종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서 “승리해 기쁘다. 1위로 올라갈 것 같다. 다만 많은 득점 기회에도 불구하고 골을 더 넣지 못한 점은 아쉽다. 다음 경기는 더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승리했지만 부상으로 두 명을 잃었다. 김신욱과 윤일록은 전반 초반 나란히 부상으로 쓰러졌다. 이광종 감독은 “김신욱은 타박상으로 순간 힘이 빠져서 교체했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다. 윤일록은 무릎 쪽 인대가 조금 늘어난 것 같다. 다행히 스스로 아파서 나왔다. 내일 MRI 검사를 해봐야 알 것 같다.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두 선수를 대신해 교체로 들어온 이종호와 이용재에 대해선 “실점 감각이 떨어져 있었지만 꾸준히 함께 훈련해 왔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90점 이상을 줄 수 있었다”고 평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는 다소 거친 플레이로 한국을 상대했다. 이광종은 “한국을 이기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 같다. 아시아권의 팀들이 한국을 한 번 이겨보겠다고 강하게 나오는 것 같다”며 이런 상황도 이겨내야 한다고 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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