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그녀' 정수정·엘, 뺨 때리고 싸우고 '악연 시작'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내그녀' 정수정, 엘의 악연이 시작됐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1회에서는 윤세나(정수정)과 시우(엘)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우가 소속된 아이돌그룹 무한동력은 윤세나가 일하고 있는 호텔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후 뒷풀이에서 시우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라음(해령)이 강래헌(호야)과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껴 유라음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다.

이어 시우는 유라음에게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 이 모습을 윤세나가 우연히 보게 되면서 시우와의 악연이 시작됐다. 술에 취한 시우는 윤세나에게 시비를 걸었다.

이후 시우는 윤세나가 작곡한 CD를 갖고 뒷풀이 장소로 향했다. 시우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윤세나의 노래를 틀려 했고 윤세나는 무례한 언행을 일삼는 시우의 뺨을 때린 뒤 "쓰레기 같은 자식"이라고 따졌다.

또 밖으로 나온 윤세나는 "나 무한동력 시우야"라고 외치는 시우에게 "벼슬이니? 왜 쓸데 없이 장난쳐. 연예인이면 그래도 되는 거야?"라고 따지며 신경전을 벌였다.

한편 '내그녀'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AnA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꿈 많은 드림걸 세나(크리스탈)와 비밀 많은 개미남 현욱(정지훈)의 꿈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내그녀' 정수정, 엘.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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