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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장나라와 '열혈 팬' 가수 정준영이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18일 MBC 표준FM '정준영의 심심타파' 공식 홈페이지에는 17일 방송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장나라와 DJ 정준영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제작진은 "얼마 전 성황리에 끝이 난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디제이영이 목소리 카메오 출연을 했었죠? 그에 대한 고마움에 직접 발걸음 해주셨다고 합니다. 역시 얼굴처럼 마음씨도 예쁜 나라씨. 디제이영은 평소 장나라씨의 왕팬으로 유명한 만큼 예전부터 꼭 나와 주십사 부탁드렸는데 그동안 드라마 스케줄 때문에 너무 바쁘셨어요.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시간을 내주셨답니다. 특히 장나라씨가 직접 디제이영 그리고 두 게스트 분들 함께 하고 싶어 하셨기에, 이렇게 특급엽서에 모시게 되었지요"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정준영은 앞서 '정준영의 심심타파'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시절부터 장나라의 팬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장나라도 지난 12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출연한 '운명처럼 널 사랑해' 홍보 활동을 진행한 정준영을 언급하며 "사실 아직 제대로 본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런데 나 대신 우리 드라마 홍보를 그렇게 열심히 해주더라. '어떻게 저런 청년이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밥을 한 번 꼭 사기로 했는데 아직 통화를 못했다"며 정준영과의 만남을 소망했다.
[정준영, 장나라, 그룹 캐스커 멤버 융진, 로열 파이럿츠 문(왼쪽부터). 사진출처 = '정준영의 심심타파' 공식홈페이지]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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