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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이상순이 김동률 새 앨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베란다 프로젝트로 뭉쳐 작업을 함께 해온 절친한 동료다.
김동률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상순이 이번 새 앨범 기타리스트로 참여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또 "상순씨는 이번 앨범에서 네 곡의 기타 연주를 맡아줬다"며 제주도에서 직접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 상순씨가 제주도에 내려와서 녹음을 하자고 했을 때, 조금 망설였더랬습니다. 마이크와 기타 녹음 장비 등 작업실 세팅을 막 끝냈다고 내려와서 녹음하라고, 기타 다 들고 올라가기도 힘들고 개들 밥도 줘야한다고 웃으며 꼬실 때, 아 그래요? 하면서도 내심 불안했습니다. 서울에서 제대로 녹음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걱정이 되었었죠"라고 털어놨다.
김동률은 자신의 제주도 행을 '신의 한 수'라고 평가하며 "늘 치열하게 온 신경을 곤두세워가며 진행하던 서울에서와는 달리 녹음 자체도 편안하게 즐기면서 여유 있게 진행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순은 현재 제주도에서 소길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동률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기타 소리를 원하는 선후배 동료 뮤지션들은 소길 스튜디오를 한 번 고려해보심이 어떨지. 운 좋으면 소길댁의 맛난 야참을 얻어먹을 수 있을지도"라는 글을 남겼다. 여기서 소길댁은 이상순의 아내이자 가수인 이효리를 뜻한다.
한편 김동률은 10월1일 새 정규앨범 '동행'을 발표한다. 지난 2011년 앨범 'KimdongrYULE'을 발매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어서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또 김동률은 11월1일 부터 2014 김동률 전국투어 콘서트 '동행'에 돌입한다.
[이상순, 김동률. 사진 = 뮤직팜]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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