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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김정수가 3년 전 위암 수술 당시 위 80%를 절제했다고 털어놨다.
김정수는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2011년 12월 위암 3기 말 판정을 받았다. 수술도 받고 항암 치료도 잘 받았다. 덕분에 건강해져서 최근 앨범도 새로 냈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100% 완치가 된 것이냐?"고 묻자, 김정수는 "(완치는) 아니다. 수술을 받은 지 3년 됐는데, 아직 1, 2년 정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굉장히 큰 수술이라 위도 80%를 절제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정수는 "사실 당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혈변이 나왔다. 3일 정도 혈변을 하다보니 피가 빠져나가면서 빈혈이 와 못 견딜 정도였다. 결국 3일째 되던 날 고개를 못들고 누워있었다"고 전했다.
[가수 김정수.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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