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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원미연이 여러가지 병을 갖고 있었음에도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인식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원미연은 18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는 역류성 식도염을 앓은지 꽤 오래됐다. 십이지 궤양염도 앓은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MC들이 "그래도 건강해 보인다"고 말하자, 원미연은 "나는 다른 증상은 없다. 지금도 밥 잘 먹고 소화시키는 데 문제가 없다. 그래서 병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김정수가 출연해 "3년 전 위암 수술로 위 80%를 절제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수 원미연.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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