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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이병헌의 사생활과 관련한 논란이 쉽게 잦아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은 서울에서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이민정이 16일 귀국해 서울에서 이미 잡혀있던 일정에 참여하고 있다. 17일 광고 촬영을 진행했고 18일에도 스케줄이 잡혀 있다. 모든 일정이 서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겸사 겸사 서울 친정집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민정은 최근 이병헌이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휩싸이면서 덩달아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걸그룹 글램 다희와 모델 이지연은 지난달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50억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이병헌을 협박했다. 이에 이병헌은 즉시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 즉각 신고했다.
이후 이지연은 이병헌과 약 3개월 전부터 만났으며, 지난 8월 "더 만나지 말자"고 하는 이병헌의 말에 상처를 입고 동영상을 이용해 협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이병헌과 이지연은 단 둘이 만난 적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민정과 결혼한 이병헌이 다른 여성과 염문설에 휩싸이면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민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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