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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6일간의 대장정을 시작할 이번 대회에서 국민들을 웃고 울게 만들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리서치 전문회사 피앰아이(PMI)가 설문조사 플랫폼 틸리언을 통해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는 손연재(25.4%, 762명)로 나타났다.
세계랭킹 5위에 기록되어있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개인종합 동메달을, 지난해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개인종합 금메달의 쾌거를 얻은 바 있다.
이번 대회 역시 손연재의 활약이 기대된다. 인천 아시안게임 예매가 시작됐던 지난달에는 가장 먼저 손연재가 출전하는 경기 티켓이 매진되는 등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다음으로 기대감이 높은 선수 2위는 '마린보이' 박태환(24.3%, 729명)이다. 지난 2개 대회 연속 수영 3관왕에 오른 박태환은 이번 아시안 게임을 통해 3회 연속 3관왕에 도전하며 금빛 레이스를 펼칠 예정.
이들을 이어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역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도마의 신’ 양학선(16.1%, 483명)이 3위, 그리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메달 사냥에 나설 사격의 진종오(7.6%, 228명)가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손연재는 다음달 1~2일 리듬체조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1일은 리듬체조 개인 예선 및 팀 경기가 2일에는 개인 종합 결선 경기가 열린다.
본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79%였으며, 피앰아이(PMI)에서 틸리언(www.tillionpanel.com)을 통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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