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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2NE1(투애니원) CL(씨엘)이 아찔한 화보를 통해 뇌쇄적 매력을 발산했다.
18일 패션 매거진 '엘르'가 씨엘과 함께 한 10월호 커버와 화보 컷 일부를 선 공개했다. 씨엘은 '엘르' 코리아 커버를 장식하는 첫 한국인 뮤지션이자 최연소 스타가 됐다.
이번 화보에서 씨엘은 투애니원의 와일드하고 팝적인 이미지와 사뭇 다른 정제된 여성성을 빛냈다.
공개된 화보에서 여성스러운 디자인의 튜브 톱 드레스를 입은 씨엘은 한층 우아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현장에서 스타일링과 포즈에 대해 세심하게 아이디어를 제안한 씨엘은 ‘톱리스 촬영’을 직접 제안하는 대담함까지 보였다.
스물 넷 씨엘의 진솔한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인터뷰도 진행됐다. 투애니원의 두 번째 월드 투어를 비롯해 국경을 넘나드는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역할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털어놨다. 씨엘은 “월드 투어를 다니면서 ‘언니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는 많은 팬들을 만났다. 단지 멋있거나 섹시하게 보이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예쁜 옷을 입거나 패션쇼에 가더라도 나는 모델이 아니라, 뮤지션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성”이라는 점을 상기한다는 성숙한 마음가짐도 들려줬다.
한편 씨엘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10월호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씨엘. 사진 = 엘르]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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