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무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피칭 보일 것"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이겠다"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로 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에 합류한 홍성무(22)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

kt 위즈에 우선 지명돼 내년 시즌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는 그는 대표팀에서 대선배들과 호흡하며 값진 경험을 하고 있다.

홍성무는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는 선발투수로 나서 벤치의 믿음에 보답할지 관심을 모은다.

홍성무는 "떨리고 설렌다"라고 선발로 출격하는 자신의 마음을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피칭을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보인 그는 "관중 많은데서 던지는 게 처음이다. 좋은 쪽으로 승화시키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표팀에 합류해 사흘째 훈련을 함께 하고 있는 그는 "대선배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라면서 '선배들로부터 어떤 조언을 들었나'라는 말에 "경기할 때 요령이나 마음가짐 등에 대해 설명해주셨다"라고 답했다.

"가장 자신 있는 건 직구와 슬라이더"라는 홍성무. 과연 그가 평가전에서 어떤 투구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홍성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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