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대표팀 최고참 임창용(38)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 임창용(삼성 라이온즈)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평가전에 9회 등판,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뱀직구'의 위력을 마음껏 선보였던 임창용은 중반 이후 여러차례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44경기 5승 2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5.71.
이날 대표팀이 10-3으로 앞선 9회초부터 마운드에 오른 임창용은 선두타자 최승준을 148km짜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 채은성 역시 149km짜리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2타자 연속 삼진.
임창용은 다음 타자 문선재마저 범타로 막으며 깔끔하게 1이닝을 막아냈다. 투구수는 15개.
[임창용. 사진=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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