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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정지혜(부산시청)가 여자사격 10m 공기권총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지혜는 20일 오전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10m 공기권총 개인 결선에서 201.3점을 기록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지혜는 중국의 장멍위안과 경기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사격 첫 메달을 따냈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 결선에서 정지혜는 1차 경쟁단계에서 58.4점을 기록했고 김장미는 56.7점을 획득했다. 김장미는 본선 1위의 성적으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두번째로 탈락하는 부진을 보였다.
경기를 계속 이어간 정지혜는 12번째 발까지 인도의 쉬웨타와 치열한 3위 경쟁을 이어갔다. 이후 정지혜는 14번째 발에서 10.9점을 기록하며 2위로 올라섰다.
정지혜는 중국의 장멍위안과 인도의 쉬웨타를 상대로 마지막 경쟁을 이어갔다. 이후 정지혜는 마지막 두발을 남겨 놓고 중국의 장멍위안과 금메달을 다퉜다. 정지혜는 19번째 격발에서 10.6점으로 10.3점을 쏜 중국의 장멍위안에게 앞섰지만 마지막 20번째 격발에서 끝내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정지혜.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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