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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코미디언 김한국이 아들과 대화를 하지 않은지 10년이 넘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채널A '내조의 여왕' 나쁜 남자 전성시대 편에는 코미디언 김한국의 아내 최경수, 배우 김응수의 아내 김한영, 코미디언 최홍림의 아내 도경숙이 출연해 나쁜 남자인 남편의 치명적인 매력부터 그동안 속 끓이고 살아온 지난날을 고발하는 속풀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한국은 "나는 평소 사람 잘 챙기기로 소문난 연예계 대표 마당발이지만 의외로 집안에서는 무심한 장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동생은 물론 하나뿐인 아들까지 서로 말이 없고 무뚝뚝해 거의 교류가 없다는 것.
그는 "아들과 대화가 없는 건 10년, 아버지와 대화가 없는 것 20년, 남동생과 대화가 없는 건 30년도 더 됐다"고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 김한국은 "아내가 손발톱도 깎아주고, 귀지도 파줬으면 좋겠지만 절대 해주지 않아서 서운하다"고 말해 여성 출연자들이 "그걸 왜 아내가 해줘야 하냐?", "김한국 씨는 손이 없냐?"며 불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한편 나쁜 남자의 아내들이 공개하는 '내 남자를 휘어잡는 강력한 내조 비법'은 20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내조의 여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한국. 사진 = 채널A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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