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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슬기가 2년 반의 라디오 DJ 생활을 마무리 짓게 됐다.
박슬기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년 반 동안 해오던 라디오의 마지막 생방을 하러 지하철을 타고 가는 길입니다. '힘내라 2시'라는 프로그램을 하며 내가 힘을 주기 보다는 힘을 얻어가는 때가 더 많았는데 아쉬움이 많네요. 괜찮아, 개편이야"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하핫 웃고 있어요. 개편의 칼부림쯤이야 거뜬히 이겨낼 수 있죠. 방송생활 이래봬도 십년차인걸요. 제 마지막 라디오는 내일까지 95.1에서 들으실 수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또 "청취해 주셨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며 그동안 '힘내라 2시'와 DJ 박슬기를 사랑해준 청취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슬기는 TBS FM '염경환 박슬기의 힘내라 2시'를 통해 DJ로 활약해 왔다.
그는 "'염경환 박슬기의 힘내라 두시'. 물론 '컬투쇼'도 '두시의 데이트'도 '두시 만세'도 진짜 재밌지만 95.1한번 들어보세요. 알찬 정보와 실시간 교통정보 중저가 보급형 디제이 염선배님과 저 박슬기가 함께 합니다!" 등의 글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애정을 드러내 온 바 있다.
[박슬기. 사진 = 박슬기 트위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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