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2경기 동안 침묵했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4번 타자 이대호가 시즌 18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0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오카모토 요스케의 초구가 높게 들어온 것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18호 홈런이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투런포에 힘입어 세이부에 1회말 현재 3-0으로 앞서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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