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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김충혁이 좋은 출발을 했다.
김충혁(북한)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0kg 32강전서 마하잔 사로즈(네팔)에게 1분49초만에 업어치기로 한판승을 거뒀다. 김충혁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구호를 외친 관중의 응원에 힘입어 16강전에 진출했다.
초반은 탐색전이었다. 잡기 싸움이 벌어졌으나 누구도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김충혁은 신중하게 공격 기회를 노렸다. 그렇게 1분이 흘렀다. 김충혁은 3분 11초를 남기고 시원하게 업어치기로 한 판승을 거뒀다.
한편, 이 종목에는 김원진이 참가한다. 16강전에 올라간 상태이고, 다카조 도모후미(일본)과 맞붙는다. 한국 유도의 이번 대회 첫 금메달을 노린다.
[김충혁.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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