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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한국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이 여유있게 예선을 통과했다.
장선재(30·대한지적공사), 박상훈(21·서울시청), 박건우(23·대한지적공사), 임재연(23·의정부시청)으로 이뤄진 한국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대표팀은 20일 인천 계양구 인천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추발 예선에 참가, 4분 11초 346으로 11개팀 중 3위를 기록, 8개팀이 오르는 결선에 진출했다.
단체추발은 한 팀이 4명의 선수로 구성되며 2팀이 출전해 서로 상대 팀에게 추월을 시도하는 경기 종목이다. 세 번째 선수 앞바퀴가 결승선에 도착한 시간으로 기록을 잰다. 이날은 예선인만큼 두 팀이 아닌 한 팀씩 레이스를 펼쳐 기록 싸움을 했다.
한국 대표팀은 11개 팀 중 10번째로 트랙에 섰다.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만 하더라도 중국에 다소 뒤진 기록을 나타냈다. 레이스 중반 중국보다 시간을 앞당기기도 했지만 다시 뒤쳐지며 중국(4분 10초 458)에 뒤진 4분 11초 346을 기록했다. 10팀 중 2위. 마지막 홍콩이 한국 대표팀 기록을 넘어서며 3위로 예선을 마감했다.
여유있게 8팀 안에 속한 대표팀은 다음날 결선에 참가한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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