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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북한 현송철이 준결승전에 올라가지 못했다.
현송철은 20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kg급 8강전서 파라모프 미라조키드(우즈베키스탄)에게 패배했다. 현송철의 패배로 북한은 유도 첫날 전원 탈락 아픔을 맛봤다.
현송철은 시종일관 파라모프의 공격에 힘겨워했다. 힘에서 밀렸다. 파라모프는 경기 초반 기습적인 다리공격으로 포인트를 쌓은 뒤 노련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적당히 잡기 싸움으로 시간을 벌었고, 이후 현송철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승리를 안았다.
한편, 이 종목에서 최광현도 다카조 도모후미(일본)에게 패배하면서 패자조로 떨어졌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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