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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강동진이 한국 사이클 단거리 미래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강동진(27·울산광역시청)은 임채빈(23·상무), 손제용(20·한국체대)과 함께 참가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종목에서 따낸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이다.
그동안 한국 사이클은 단체추발 등 중장거리에 비해 단거리에서는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남자 대표팀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싸이클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1위에 올랐다.
강동진은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경륜 종목에 참가,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개인적으로는 아시안게임 두 번째 금메달. 또 도하 때 이 종목 3위를 기록한 아쉬움까지 떨쳤다.
이에 대해 강동진은 "그동안 단거리 단체전에서 금메달이 없었는데 첫 금메달을 따내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7월 허리 디스크 부상을 딛고 레이스를 펼친 손제용도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이번 금메달이 끝이 아닌 시작인 것 같다"며 "더 열심히 해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3번째 주자로 금메달에 큰 역할을 해낸 임채빈은 "그동안 제대로 된 주말없이 노력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1~3번 주자 모두 전체적으로 기록 올려서 세계무대에서도 경쟁력을 키우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강동진(왼쪽)과 임채빈. 사진=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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