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유도 여자 52kg급에 참가한 정은정이 동메달을 따냈다. 정은정은 16강전서 니구엔 타이샨트루(베트남)에게 경기 종료 1분55초 전 한판승을 따냈으나 8강전서 바바무라토바 굴바담(투르크메니스탄)에게 유효 하나를 내주면서 패배를 맛봤다. 상대를 압도했으나 경기 초반 상대의 기습공격에 당한 게 정은정으로선 아쉬웠다.
정은정은 아디야삼부 토솔몬(몽골)에게 우세승을 거두고 동메달결정전에 참가했다. 동메달 결정전서는 마잉난(중국)에게 우세승을 거뒀다. 공격 포인트를 쌓진 못했으나 상대 지도를 유도한 뒤 승리를 안았다.
정은정은 “동메달도 값진 메달이다. 기쁘다. 코치, 감독이 신경을 써줘서 감사하다. 아시안게임서 뛴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전체적으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라고 했다.
[정은정.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