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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여자친구로 알려진 A씨로부터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로 피소된 김현중 소식이 전해졌다.
A씨는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 사이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하는가 하면,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고소를 취하했다.
이와 관련, 김현중은 지난 15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주어 정말 미안합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며 사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중 법률 대리인은 사과문을 게재한 것에 대해 "여자분은 2년 동안 친구로, 연인으로 만난 거니까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고 상처 받은 마음을 다독여 주는게 필요했던 것 같다. 팬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고 주변 분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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