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최근 대세로 떠오른 이국주와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국주는 "9년차다. 모르는 분들도 굉장히 많더라"고 말한 뒤 인기 비결을 묻자 "그런 생각을 많이 해봤다. 사실 내가 보통도 아니었고 완전 비호감이었던 사람인데 호감이 된건 이게 쌓아왔던 것 같다. 여기서 보여주고 저기서 보여줬던 것들이 합쳐지면서 커진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망가지는 것이 두렵지 않냐고 묻자 "개그우먼으로 사는 인생이 힘들어서 그만 둔다는 생각보다 나도 여자이고 싶다는 생각에 그만 두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예 빨리 포기했다. 단점을 장점으로 해보자 했다. 덩치 있는 걸로 해보자 했다"며 "나 못생기고 뚱뚱한데 너희는? 너희도 그렇게 예쁜 얼굴 아니야 하니까 보는 분들도 통쾌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개그우먼 이국주. 사진 = KBS 2TV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