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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5점차 리드를 갖고 있었지만 결과는 뼈아픈 역전패였다. LA 다저스가 지구 1위를 굳힐 수 있는 한판을 놓쳤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7-8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88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키기는 했으나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격차가 3경기차로 줄어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가 예정돼 있어 이날 결과에 따라 양팀 간의 격차는 더 줄어 들 수 있다.
다저스는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활약을 앞세워 낙승을 기대했다. 곤잘레스는 1회초 1사 1루에서 우월 투런포를 터뜨렸고 3회초에는 무사 1,2루 찬스에서 좌중월 3점홈런을 작렬해 팀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곤잘레스의 홈런으로만 5점을 뽑은 뒤 3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스캇 반슬라이크의 중전 적시 2루타로 1점을 보태 6-1로 달아났다.
컵스는 4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로건 왓킨스의 좌익선상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다저스 역시 7회초 1사 1,3루 찬스에서 반슬라이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7-2로 넉넉한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컵스는 7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앤서니 리조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고 마이크 올트의 좌전 안타로 주자를 모은 뒤 아리스멘디 알칸타라의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짜리 홈런으로 이어져 다저스가 7-6 1점차로 쫓기게 됐다.
다저스는 8회말 셋업맨 브라이언 윌슨을 투입했고 선두타자 존 베이커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맷 시저를 1루 땅볼로 유도해 아웃카운트 1개를 챙겼으나 크리스 코글란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맞고 7-8 역전을 허용했다. 코글란은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이날 멀티홈런 경기를 치렀다.
[돈 매팅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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