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대만 야구 대표팀이 문학구장에서 첫 공식 연습을 했다.
대만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대표팀은 인천 문학구장에서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가량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대만은 한국 야구 대표팀의 경계 대상 1호로 꼽히고 있다. 일본에서 프로 선수들이 나오지 않는 가운데 대만은 미국에 진출한 선수들까지 대거 대표팀에 선발했다.
24일 한국-대만전에서 이기는 팀이 사실상 조 1위가 될 것으로 보이며 결승 진출도 유리해진다. 이에 앞서 대만은 22일 홍콩과, 23일에는 태국과 경기를 치른다.
뤼밍츠 대만 대표팀 감독은 이날 훈련을 실시한 뒤 "주로 운동장 적응 훈련을 했다. 잔디, 바람 등을 살펴봤다"며 "문학구장의 환경과 시설은 좋은 것 같다"고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공인구에 대해서는 "살짝만 쳐도 멀리 나가더라"며 "오늘 공인구 적응 훈련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이 가장 경계하는 팀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우리도 결승전에서 한국과 붙는다면 아주 기쁠 것"이라며 "결승전에서 한국과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만 훈련 뒤 공식 훈련을 이어간 대표팀 류중일 감독은 "당초 대만전에 (이)재학이나 (이)태양이를 투입할까도 생각했지만 만약 패하게 되면 이후 운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양)현종이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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