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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한국 남자펜싱이 준결승전에 올라갔다.
한국 남자펜싱대표팀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에페 단체전 16강전서 키르키즈스탄에 43–38로 신승했다. 한국은 정진선 박상영 박경두 박상영 정진선 박경두 박상영 박경두 정진선 순서로 출전했다.
한국은 초반에 고전했다. 정진선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박경두가 체르니크 알렉산더를 상대로 단 1점밖에 뽑지 못해 끌려갔다. 박상영과 정진선의 맹활약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으나 제법 긴장감이 흘렀다.
한국의 난조는 계속됐다. 박상영이 알렉산더를 상대로 1점도 뽑지 못하는 사이 3점을 내줬다. 박경두 역시 페트로프 로만, 나움킨 에브 그닐에게 적지 않게 고전했다. 1~3점 근소한 리드를 지켜나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결국 29-28. 1점 앞선 상황서 정진선과 로만의 마지막 격돌이 하이라이트였다. 정진선이 10초만에 1점을 따내 30점 고지에 올라섰다. 그러자 로만도 공격에 성공했다. 계속 공격을 주고 받으면서 1점 승부가 이어졌다. 정진선은 1분 30여초전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며 3~4점 차 리드를 유지했다. 로만의 반격도 이어지면서 박빙 승부. 정진선은 이후 남은 시간을 잘 관리하면서 리드를 지켰다. 한국이 힘겹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은 잠시 후 3시에 쿠웨이트를 꺾은 베트남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남자펜싱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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