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풀이 미들스브러를 상대로 혈투를 벌인 끝에 리그컵 4라운드(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리버풀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캐피탈원컵 3라운드에서 미들스브러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14-13 승리를 거뒀다. 미들스브러가 연장전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차기에 돌입했고 승부차기가 20분 가량 진행될 만큼 양팀 선수들은 집중력을 보였다. 양팀은 승부차기에서 15번째 키커까지 나서야 했던 만큼 일부 선수들은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두번이나 차야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양팀의 경기에서 리버풀은 전반 10분 로시터가 선제골을 터뜨려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미들스브러는 후반 17분 리치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후반 90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했고 리버풀이 연장 후반 4분 사에즈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패배로 경기를 마치는듯 했던 미들스브러는 연장후반 15분 밤포드가 극적인 페널티킥 동점골을 성공시켜 양팀은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양팀 선수들은 강한 집중력을 보였다. 리버풀의 선축으로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리버풀의 첫 키커로 나선 발로텔리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반면 미들스브러는 첫번째 키커 밤포드가 실축했다.
이후 양팀 키커들은 잇달아 골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승부차기 승리가 눈앞에 있었지만 다섯번째 키커 스터링이 실축했고 반면 미들스브러는 5번째 키커 보센의 득점으로 양팀은 승부차기에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승부차기 6번째 키커부터는 승부가 결정날 경우 바로 경기가 종료됐지만 양팀 선수들은 계속해서 골을 성공시켰다. 리버풀은 윌리엄스, 투레, 미그놀렛 등이 꾸준히 득점에 성공했다. 미들스브러 역시 승부차기에서 추가 키커로 나선 선수들의 득점이 이어졌다. 양팀 선수들이 계속해서 골을 터뜨린 탓에 리버풀의 발로텔리와 랄라나 등은 승부차기에서 페널티킥을 두번씩 차야 했다. 양팀에서 각각 15명씩 페널티킥 키커가 나선 가운데 미들스브러는 아도마가 실축을 했고 결국 리버풀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