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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양 김진성 기자] “금메달이 최종목표다."
한국 여자 펜싱 플러레 간판 남현희가 이를 악물었다. 개인전서 후배 전희숙에게 빼앗긴 금메달을 단체전 5연패로 보상받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남현희가 이끈 한국은 24일 오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일본과의 준결승전서 완승했다. 한국은 오후 6시에 중국을 상대로 결승전을 갖는다. 중국을 이길 경우 1998년 방콕,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5연패 금자탑을 쌓는다.
남현희는 ”스코어(45-29)만 보자면 점수 차이가 많이 나 쉬웠을 거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일본 자체가 게임을 야무지게 뛰는 스타일이다. 안전하게 경기운영을 펼친다”라고 했다. 첫 경기가 결코 쉽지 않았다는 것.
남현희는 “다들 몸 상태는 괜찮은 것 같다. 우리가 부전승으로 준결승에 올라가 8강전을 뛰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덜 풀렸다. 반면 일본은 8강에서 다른 나라 선수와 몸풀기 식으로 경기를 한 상황이었다”라고 첫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남현희는 “일본의 단점이라면 공격력이 약한 것이다. 반면 한국은 일본보다 공격력이 좋다. 공격에서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이기는데 문제 없었다. 일본에게 기술적인 면에서 전반적으로 앞서지 않았나 생각한다”라고 했다.
하지만, 한국의 궁극적 목표는 일본이 아난 중국 격파. 남현희는 “결승전 시작 전까지 완벽하게 몸 상태를 만들고 게임에 임할 예정이다. 금메달이 우리의 최종 목표다”라고 했다. 결승전까지 6시간. 한국 여자 펜싱이 또 한번 새역사 쓰기에 나선다.
[남현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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