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연고지 인천서 '일일배구교실' 진행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흥국생명이 연고지 인천의 초등학교를 찾아 재능기부에 나섰다.

흥국생명 여자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는 "지난 23일 박미희 감독 이하 선수단 20여명이 인천 동부초등학교를 방문해 '일일 유소년 배구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날 동부초교의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배구교실에서 총 6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박 감독과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배구 규칙은 물론 배구 기본 자세를 포함한 공격과 수비 등을 할 때 올바른 동작 등에 대해 설명했다. 수업 이후에는 기념품 증정과 기념촬영, 사인회 등을 열었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날 배구교실은 흥국생명 배구단의 연고지인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것에 맞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유소년들의 배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해 배구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라고 밝혔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과거 수년 간 해왔던 배구용품 지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들과의 직접 만남을 통한 강습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배구연맹(KOVO)의 유소년 배구 확대사업과 연계해 배구 꿈나무 육성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흥국생명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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