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인천 강산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을 필두로 한 한국 계영 팀(이하 한국)이 2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박태환 개인에게는 4번째 동메달이다.
한국은 24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400m 계영서 3분18초44를 기록, 중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이틀 전 계영 800m 동메달을 따낸 한국은 계영에서만 2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김성겸(국군체육부대)-양준혁(서울대)-남기웅(동아대)-박태환이 차례로 입수해 힘차게 물살을 갈랐다. 800m 2번 주자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친 양준혁은 그대로 자리를 유지했다. 당시 첫 주자였던 남기웅을 3번으로 옮겼고, '에이스' 박태환은 그대로 4번에 배치했다. 예선서 마무리를 담당했던 김성겸이 선발로 나섰다. 넷은 출발 전 나란히 손을 맞잡고 선전을 다짐했다.
한국은 예선 1, 2위를 차지한 일본, 중국을 비롯해 대만, 홍콩,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인도와 레이스를 펼쳤다. 4관왕 하기노 고스케가 빠진 일본은 시우라 신리-하라다 라마루-후지이 타쿠로-나카무라 가츠미가 차례로 입수했고, 중국은 유헤이신-린용칭-쑨양-닝제타오 순으로 물 속에 뛰어들었다.
첫 주자 김성겸의 발이 디딤판을 떠났다. 반응속도는 0.68. 출발이 좋았다. 그러나 김성겸은 50초58로 첫 100m 구간 터치패드를 찍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양준혁은 200m 구간에서 1분40초37로 4위를 그대로 유지했다.
다음 주자인 남기웅이 선전했다. 800m에서 첫 주자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그다. 하지만 200~300m 구간에서 엄청난 스퍼트로 홍콩을 제쳤다. 3위까지 치고 나왔다. 메달권이었다. 그리고 박태환이 24초98 만에 마지막 100m를 주파하며 순위를 유지했다. 한국 계영에서 나온 2번째 동메달이었다. 금메달은 중국, 은메달은 일본의 몫이었다.
[한국 계영팀 박태환과 양준혁(왼쪽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