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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최정원이 알뜰해 질 수밖에 없었던 계기를 밝혔다.
최정원은 2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나도 오늘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버스를 타고 왔다. 보통 녹화 때 짐이나 의상을 들지 않을 상황이면 버스를 탄다. 아들과 체험 학습이나 박물관 갈 때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들이 "그렇게 알뜰해진 계기가 있느냐?"고 묻자, 최정원은 "원래 그렇지는 않았다. 결혼 전에는 제가 벌어서 쓰면 됐고, 원래 저축하는 습관도 있었다. 그리고 결혼 후 아이를 낳고부터 절약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답했다.
최정원은 "아무래도 결혼 전에는 잘 나갈 때 광고 수입과 출연 프로그램도 있고 해서 돈 걱정을 안 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육아를 하다보니 수입이 완전히 끊겼다"며 "그때부터 남편 월급으로만 생활을 하면서 신용카드도 잘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지내다보니 바로 환경에 적응하더라. 5개월만에 적금통장 2개를 만들면서 그때부터 절약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배우 최정원.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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