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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롯데시네마가 중국 심양에 최대 구모 멀티플렉스를 오픈한다.
롯데시네마는 중국에 몰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5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 황고구 북릉대가에 심양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를 개관한다. 몰링(Malling)은 복합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쇼핑 행태를 의미한다.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놀이시설), 롯데캐슬(아파트), 오피스 등 편의시설 및 주거단지가 함께 입점하는 심양 지역 최대 규모의 그룹 복합 쇼핑몰 안에 위치해 영화는 물론 쇼핑까지 단 한번에 즐길 수 있어 심양 지역 시민들의 원스톱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심양 지역 내 유일한 멀티플렉스로서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이며, 뿐만 아니라 충분한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중국에는 약 4천여개의 영화관이 있으며 한국의 약 13배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 연간 영화 관람 인구는 전체 인구 13억 명의 46% 수준인 6억명이며 약 0.5회 관람횟수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현재 중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 시장이 됐다.
이렇게 영화관람의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롯데시네마는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를 통해 중국 관객들을 끌어모을 계획을 가지고 있다.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16개관 3191석 규모로 인근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될 예정이며 다양한 스페셜관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시네마는 심양 롯데월드 개관을 통해 중국에 성공적인 몰링(Malling) 프로젝트를 정착시켰다. 몰링(Malling) 프로젝트는 입점한 편의시설들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개관은 지속적으로 계획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 사진 = 롯데시네마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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